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진지 이제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세계의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 긴급상황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위태로울 정도로 줄지 않고 있고, 확진자 숫자에 따른 사망자 숫자도 경제적 선진국 후진국 가리지 않고 더 피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영국도 그 피해 숫자가 전세계 톱 상위 랭킹에 들 정도로 피해가 막심합니다. 사망자가 15만명을 넘기고 있고, 확진자 숫자도 437만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 백신에 총력을 기울인 덕택으로 사망자 숫자와 긴급 응급환자 숫자가 지난 1월 대비 현저하게 줄었고 확진자 숫자도 3000명 대로 줄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에 대처한 것 중 가장 잘한 것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신속하고 폭넓게 시행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이 3200만명을 넘기고 있고 6월 말을 목표로 모든 성인을 접종할 목표로 삼고 있어 점차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꺼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백신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확실한 COVID-19를 퇴치할 게임체인져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VID-19 유발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와 우리를 공격하고 증식합니다. '감염'이라고 불리우는 이 침입 과정은 질병을 유발하는데 우리의 면역 체계는 감염과 싸우기 위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모든 백신은 신체가 미래에 악성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기억할 '기억' 세포인 B 림프구와 T 림프구를 제공해서 COVID-19 바이러스가 물리치는 역할을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사람의 인체 세포내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악성세포를 물리치고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은 사투를 벌입니다. 이는 마치 신비롭게도 신앙의 영적 전쟁과도 흡사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COVID-19 바이러스에 대비하듯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