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를 시작한 지 오늘 4개월만에 마지막 말씀을 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큰 주제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히브리 배경을 갖고 있는 크리스챤들에게 소개하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보다, 천사들보다, 그 어떤 예언자들보다도 더 위대하시고 탁월하신 분이심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소망 가운데 살아갈 것을 말씀하며 믿음장으로 소개되어 있는 히브리서 11장을 통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열거합니다. 각 각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가운데 결코 만만치 않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그들 모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따라 살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은 나의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흔들리는 삶의 터전을 붙들어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수많은 유혹과 핍박과 삶의 어려움 앞에 낙심과 걱정과 두려움 가운데 휩싸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을 인정하지 않게 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히브리서 11:6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합니다. 믿음이 귀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고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고난 가운데 더욱 귀하고 복됩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견고히 하기 위해 믿음의 원천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들어야 합니다. 확신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생명과 권능과 능력의 말씀을 믿고 신뢰할 때에 그 말씀은 생각과 마음과 행동으로 나타나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삶의 고난이 찾아올 때 우리는 말씀 가운데 굳게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며 믿음의 선진들이 믿음으로 승리했듯이 우리도 그러한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