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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함께하는교회 - 위대한 여정

2022.09.25 02:03

위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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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의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 9232022 Laver컵 복식경기를 끝으로 테니스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그는 마지막 경기 후 은퇴 인터뷰를 하며 참았던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여정을 한마디로 "완벽한 여정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 선수로서 황제라고 불릴만한 수많은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2003년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8년 호주오픈에서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식 20회 우승 기록을 세운 레전드이며, 또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369)를 올렸고, 이 부문 2위는 조코비치의 334승입니다. 세계 랭킹 연속 1위 기록도 페더러가 갖고 있는데, 20042월부터 20088월까지 46개월간, 237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최고령 단식 세계 1위도 2018년 호주오픈에서 페더러가 3610개월에 오른 것이 기록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선정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9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명성과 실력과 인기를 다 누린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더러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완벽한 여정이었다. 한 번 더 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선수의 완벽한 여정은 믿음의 경주를 하는 성도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에서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달음질 하는 선수는 달리는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때로는 절제하고 훈련하고 준비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완벽한 여정을 넘어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비록 3년간의 짧은 공생애를 사셨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완벽하게 성취하시고 이루셨습니다. 누구든지 구세주를 믿음으로 구원의 길을 완성하셔서 천국백성이 될 수 있는 위대한 여정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 “위대한 여정을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힘 있게 내딛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