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런던함께하는교회 - 하마스 인질사태를 바라보며....,

조회 수 54 댓글 0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이에 하마스를 끝장내겠다는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개전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인도주의 위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의 사망자는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4일간의 평화협정이 발효되고 인질과 포로를 맞교환하는데에 양측이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첫 인질 교환으로 39명의 팔레스타인 인질이 풀려나고 하마스로부터 24명의 인질이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하루 후 토요일에는 42명의 팔레스타인 죄수와 하마스에 인질로 붙들려 있던 14명의 사람들이 각각 풀려났습니다.

 

하마스의 인질에서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 기적적으로 풀려나 가족 품에 안긴 모습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인질들의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위태위태한 시간들이 지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왔으니 마치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감격적인 기쁨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하마스에 인질로 붙들려 있는 사람이 202명에 이른다고 하니,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협상이 잘 진행되어 인질도 풀려나고 더 이상 증오의 전쟁이 확대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하마스의 인질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우리들도 사단의 인질이 되어 꼼짝달싹 못하는 죽은 존재였음을 회상합니다. 지금 함께 나누고 있는 에베소서 강해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이요,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이 바로 우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살리시고 풍성한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놀라운 은혜를 말씀합니다. 그 은혜와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잊지 않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